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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부터 클라이밍까지…'올라운더 의류'가 뜬다

아웃도어 활동 다양해지면서

트레일 러닝·백패킹 등 세분화

코오롱스포츠, 신상품 속속 선봬

코오롱스포츠 ‘나의 자연은 캠페인’ 모델인 피겨스케이터 차준환 /사진제공=코오롱FnC




엔데믹과 함께 아웃도어 인구가 다시 늘고, 이들이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어떤 종류의 활동에도 어울리는 ‘올라운더(all-rounder)’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새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 봄·여름 시즌부터 올라운더 상품을 확대·출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그간 단순한 등산과 캠핑 등에 한정됐던 아웃도어 활동이 이제는 트레일 러닝, 플로깅, 백패킹, 클라이밍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단순 체험부터 전문적인 취미에 이르기까지 그 깊이도 다양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처럼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분야에 모두 잘 어울리는 기능과 한결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데이팩 라인, 윈드케이 등의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데이팩 라인은 재킷, 티셔츠, 반바지, 카고팬츠 등 23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 봄·여름 시즌에 평균 판매율 85%을 기록하며 시장의 인기를 확인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전년 대비 상품 스타일은 200%, 물량은 350% 늘리기로 했다. 특히 색상 구성을 다양화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맞춤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량성, 신축성, 발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했으며, 여름 상품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도 상품에 따라 적용했다.

윈드케이는 바람막이 상품군으로 블랙, 화이트와 같은 기본 색상과 부위별로 다른 컬러를 적용한 블록형 컬러, 프린트 디자인, 업사이클링 상품인 솟솟리버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아울러 코오롱스포츠는 데이팩 라인과 윈드케이와 같은 올라운더 상품 홍보를 위해 ‘나의 자연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배우 류승수, 산책을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터 차준환, 자급자족 캠핑을 선호하는 배우 경수진 등 15팀이 즐기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표현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소비자 각자가 생각하는 자연의 범위, 그리고 그 자연을 즐기는 방법 또한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다"며 "코오롱스포츠는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브랜드인만큼 각자 느끼는 자연과 그 자연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상품과 일관된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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