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AI 코디니’의 기능 중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서 블록코딩부터 AI 모델링 기능까지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블록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수요를 기반으로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 기능 중 일부를 모듈화해 원하는 기능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과 같은 기능은 기업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과 KT CS가 각각 인천무크,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기관들이 자체 블록코딩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려면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많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데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며 “향후 어린이들이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코디니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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