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음식점 '한스델리'와 디저트 판매점 '캔모아'가 편의점 먹거리로 새로 태어난다.
이마트24는 한스델리, 캔모아와 손잡고 이색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스델리와는 함박&간장버터 삼각밥, 고구마치즈돈까스 도시락, 치킨볼치즈 도리아, 고구마돈까스 버거, 미트볼치즈 파스타 등 경양식 콘셉트의 먹거리 5종을 선보인다.
캔모아와는 요거트 피치파인애플 샐러드, 피치후르츠크림 샌드위치, 피치요거트크림 찹쌀떡 등 샐러드와 디저트류 3종을 내놓는다.
세 업체의 협업 제품은 2000년대 당시 인기를 끌었던 메뉴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상품 포장에는 당시 브랜드 로고와 색상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학창 시절 한스델리와 캔모아를 기억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10·20세대에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스델리와 캔모아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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