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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자로서 혁신 기술 제공"…구글 클라우드, 기업 AI 시장 공략 본격화

아태 지역 언론 간담회 열어

"한국, 전략적 중요도 높아"

준 양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AI·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 사진제공=구글 클라우드




“전 세계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 쉽게 활용하도록 하겠다.”

준 양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AI·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1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업용 AI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했다는 취지다.

양 부사장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듀엣 AI'의 사전 예약을 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듀엣AI는 오피스 서비스 모음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가 지메일과 구글 닥스에서 글쓰기 및 수정 업무를 지원한다. 구글 슬라이드에서는 문자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올 연말에 '듀엣 AI'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듀엣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습. 사진제공=구글 클라우드




양 부사장은 최근 기계학습(ML)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팜(PaLM) 2 기반으로 텍스트 모델 및 텍스트용 임베딩 API를 포함한 60개 이상 기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그는 생성형 AI 앱 빌더(Builder)의 ‘엔터프라이즈 서치’도 소개했다. 기업 고객은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보안 기능이 내장된 챗봇이나 맞춤형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양 부사장은 구글이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은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의 선구자"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원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이는 구글만의 독창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지향하며 책임있는 AI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양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전략적 중요도가 아주 높은 곳"이라며 "한국에서 대단히 많은 고객 수요와 관심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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