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기기 제조기업 프로테옴텍(303360)이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10% 넘게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2분 프로테옴텍은 시초가(6500원)보다 12% 하락한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500원)보다 44.4% 높은 6500원에 형성됐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설립된 알레르기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을 제조하는 진단 기업이다. 공모 자금은 알레르기 진단 제품 등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및 연구 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테옴텍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9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약 17% 낮은 45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87.52%가 공모가 희망 범위(5400~66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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