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나온 6월 미시간대의 1년 인플레 기대가 3.3%로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 4.1%를 크게 하회했다. 5월 1년 인플레 기대는 4.2%였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보는 5년 이상은 3.0%로 월가 전망과 같았다. 최근 수준인 2.9~3.1%를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3.9로 예상치 60.0을 웃돌았다. 전달(59.2)에 비해서는 4.7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현황 수치 68.0도 전망치(65.1)를 웃돌았으며 향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소비자기대 역시 61.3으로 예상치인 55.2를 상회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는 나아지는데 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셈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는 고무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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