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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하이파이브 챌린지'…코딩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

지역교육청과 MOU 체결해 교육 지원

3만 명 대상 무상 교육과 도구 제공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도 개발해 론칭

"넥슨의 게임 개발 경험으로 사회 공헌"

강성현(왼쪽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협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넥슨




넥슨재단이 코딩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자치단체와도 협의해 전국의 아이들이 양질의 코딩 교육을 받는 데 일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재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과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돕는 코딩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은 세 번째 지방교육청 협력으로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인천 지역 내 지리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생 1만 명(총 5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브릭 세트. 사진 제공=넥슨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동화, 소설 그림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도구 ‘브릭’으로 해결해보는 융합 교육 방법이다.

넥슨재단은 하이파이브 챌린지 론칭 후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지방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제주·인천 지역의 2만 8000여 명 이상(총 13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브릭 총 7000세트와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 및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 ‘리틀주니어 하이파이브 챌린지’와 트럭에 브릭을 싣고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하이파이브 챌린지’도 연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사진 제공=넥슨




넥슨재단은 ‘하이파이브 챌린지’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BIKO(비코)’ ‘NYPC’ 등 단계별 코딩교육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은 게임 기반의 블록코딩 소프트웨어다. ‘BIKO’와 ‘NYPC’는 체계적 학습을 통해 자신의 코딩 실력을 검증하며 창의적인 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BIKO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정보 교사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개발 중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BIKO’를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2022 NYPC 현장 전경. 사진 제공=넥슨


NYPC는 IT 업계가 주관하는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로 코딩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경험해보고 코딩 능력을 단계별로 시험하는 체험 중심의 대회이다. 넥슨이 오랜 기간 게임 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실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문제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콘텐츠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기반으로 한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하이파이브 챌린지’와 함께 연계된 다양한 코딩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 시너지를 발휘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넥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 수업 모습. 사진 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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