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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환보유액 4.7억弗 늘어…상반기 보유액 17.2억弗 감소

미 달러 약세 영향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미 달러를 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로화 등 다른 통화로 보유 중인 자산 가치가 늘어난 덕분에 6월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올해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시장 개입이 이뤄지면서 상반기 외환보유액은 17억 2000만 달러 감소했다.

4일 한국은행은 6월 말 외환보유액이 4214억 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4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57억 달러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6월 중 미국 달러화 지수(DXY)가 0.8% 하락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었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17억 2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말 외환보유액은 국채·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이 3756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3억 2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15억 6000만 달러로 37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47억 2000만 달러로 2000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7억 2000만 달러로 2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아 매입 당시 가격인 47억 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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