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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000만원 '에어 조던'을 품었다"…LG전자의 색다른 '슈케이스 전시'

LG전자, 세종문화회관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회 개최

리셀 가격이 8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키 ‘2018년 블랙토(Black Toe) 컬러웨이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모델이 9일 LG전자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회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LG전자




9일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스니커즈 언박스 서울’ 전시회에서 한 관람객이 LG전자의 스타일러 슈케이스를 활용한 특별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로비 한쪽 벽면 약 12m 공간을 ‘LG 스타일러 슈케이스’ 89대와 한정판 스니커즈로 채웠다.

LG전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회에서 스타일러 슈케이스를 활용한 대규모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스니커즈 중 가장 고가인 ‘2018년 블랙토 컬러웨이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모델이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에 보관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신발은 2018년 에어조던 디자이너 10여 명에게 샘플로 제공되고 실제 발매되지 않은 희귀품으로 현재 리셀(재판매) 시장에서 약 8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발 보관을 위해 제품 내부는 박물관 수준인 55% 이하의 습도를 유지한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99.9% 차단한다. 턴테이블처럼 360도 회전하는 받침대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신발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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