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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현대차 7000대 판매 …최진성 영업이사 대기록

포상금 전액 기부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7000대를 기념해 G80 전동화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0일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판매명예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005380)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판매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하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 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영업이사는 상패와 함께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최 영업이사는 누적 판매 7000대 달성 비결에 대한 질문에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란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필요하기에 누적 판매 7000대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영업이사의 7000번째 고객이 구매한 차량이 G80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자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대수에 따른 판매명예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2000대·3000대·4000대·5000대 달성 시 각각 ‘판매장인’ ‘판매명장’ ‘판매명인’ ‘판매거장’ 칭호를 부여한다. 또한 연간 판매 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눠 포상하는 제도인 ‘더 클래스 어워즈’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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