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달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 역사를 되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목적의 ‘2023 국회 유니콘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 모임인 유니콘팜 및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강연회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회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테헤란밸리 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한 1차 벤처붐 시기와 당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인물 30여 명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사를 정리한다. 전 교수는 최근 김상순 서울시립대 교수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테헤란밸리 스토리’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한국 경제와 벤처 생태계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벤처 생태계의 역할과 중요성, 벤처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벤처기업 경쟁력과 혁신 활동을 정리한 뒤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벤처 생태계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가 주최하는 ‘제 6회 국가 현안 대토론회’가 개최되며,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입법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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