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로 배송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온보딩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처음 공개한 온보딩 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6종에서 가전·TV 전 제품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도 개선한다.
온보딩 서비스는 LG전자 홈페이지·베스트샵·렌탈 인증점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 현황·일정 등을 알려주고 배송 완료 후 LG 씽큐와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구매 후 배송 준비부터 발송·이동·도착 예정일 등의 실시간 확인 뿐 아니라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으로 배송 관련 문의 상담, 배송일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제품 배송 후에는 LG 씽큐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 등록 버튼이 활성화돼 손쉽게 제품과 앱을 연결할 수 있다. TV의 경우 전원을 켜 이용자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온보딩 서비스는 스마트홈 플랫폼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춘 서비스로 호평받았다. 서비스 시작 후 설치 당일 제품을 등록하는 소비자 수가 이전 대비 74%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번 UX·UI 개선을 통해 한 화면에서 배송 현황,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제품·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연구소’ 콘텐츠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연구소는 제품 관련 사용 노하우와 관리 팁, 유명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건우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는 “고객이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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