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144510)이 19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분야 세계 석학들로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하고, 용인 본사에서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언스 데이는 세계적인 CGT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GC셀의 과학자문위원회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 연구 및 임상개발의 대가인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교수,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 교수, 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등 CGT분야 국내외 석학 6인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위원 5명이 연자로 참여해, 총 2개 세션과 5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기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 경험 사례와 차세대 치료제의 전략적 접근방법(박재홍 교수), 다발성 골수종치료제(BCMA CAR-T)의 대안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타깃 항원 GPRC5D에 대한 임상 개발 경험과 듀얼 타깃 CAR에 대한 접근법(에릭 스미스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형암에서의 CAR-T 강화 전략(마그너스 에산드 교수),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경험과 세포치료제 가능성과 기회(박종철 교수),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NK세포치료제 임상경험(윤덕현 교수)을 주제로 다양한 암 종에서 CGT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다양한 치료 경험, 연구개발의 방향과 가능성 등에 대한 혁신적인 논의가 진행된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SAB위원들의 풍부한 지식과 임상 경험을 연구 및 개발, 임상과 상업화 전략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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