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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부담 낮춘다"…휴가철 행사 쏟아낸 대형마트

이마트, 연중 최대 규모 삼겹살·목살 준비

롯데마트는 제철 과일 주말 특가로 선봬

홈플러스도 식품·생필품 반값으로 할인

26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이 여름 맞이 할인전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마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트 업계가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나섰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취지다.

이마트(139480)는 27일부터 3주간 여름 맞이 행사를 연다. 물량은 샤인머스캣 100톤, 삼겹살·목살 200톤, 한우 등심·채끝 22톤 수준이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은 쓱데이·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 행사에 가까운 규모다. 1+1 등 반값 수준 가격 행사 대상 품목은 70종에 달한다.

복숭아와 샤인머스켓 등 여름과일도 특가에 선보인다. 장마에 취약한 복숭아는 집중 선별을 거쳤다. 백도·황도는 11브릭스, 아삭 복숭아는 1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확보했다. 샤인머스켓은 당도와 한 알의 크기 등 고유한 특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가공·생활용품 행사는 기존보다 일주일을 연장해 3주간 연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의 30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 외에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와 가전제품 할인도 준비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대형마트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축산매장. 사진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도 한우, 양념 돼지 고기, 여름 제철 과일 등 먹거리 상품을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부채살’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파괴 당도 선별로 15브릭스 이상만 엄선한 샤인머스켓도 내놓는다. 29일부터 이틀 동안은 ‘수원식 양념돼지 왕갈비구이’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으로 할인한다.

이외에도 바캉스 먹거리 행사를 연다.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4종의 ‘실속회’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제철 과일인 ‘충주하늘작 복숭아’도 할인한다. 윤여령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은 “고물가 상황에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인천간석점 메가푸드마켓 정육 매장. 연합뉴스


홈플러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품목은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등 채널별로 엄선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한 ‘홈플런’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우선 행사 첫 주인 27일부터 8월2일까지는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7~29일은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내놓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와 캐나다산 돈육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00% 늘렸다.

이외에도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했다. 최근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은 △산토리 가쿠빈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러셀 리저브 10년 등을 내놓는다. 글렌파클라스 105는 1200병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와 오랜 장마로 높아진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고객들의 여름 휴가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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