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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분리막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14만 원"

[NH투자증권 보고서]

3분기 매출 2000억·영업익 109억 전망

SKIET 폴란드 공장 전경. (사진=SKIET)




27일 NH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의 분리막 수익성 개선과 고객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목표가를 크게 높였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지난 5월 제시한 11만 원보다 27% 높인 14만 원을 제시했다. 또 NH투자증권은 경쟁사인 더블유씨피(WCP)의 주가가 최근 들어 상승하고 있는 점도 SKIET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리막 수익성은 올 1분기 1.3%로 흑자전환 한 뒤 2분기에는 3.7%로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도 개선이 지속되며 머지않아 정상 수준인 20% 내외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SK온과의 분리막 공급계약에도 주목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전일 SKIET는 SK온 분리막 중장기 공급계약을 발표했는데, 이는 달라진 분리막의 위상을 보여준다"며 "분리막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캡티브(전속) 고객향 물량을 계약에 기반해 확정시켜 놓음으로써 실적 안정성 향상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캡티브향 물량 고정을 통해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캡티브향 비중이 50%로 낮아지며 고객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SKIET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IET는 올 2분기 매출액 1518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 바 있다. 2분기의 경우 선적 이슈 등으로 인해 2분기 예정돼 있던 공급물량이 3분기로 이연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 연구원은 "SKIET는 3분기 매출액 2000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으로 컨세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분리막 판매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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