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336370)의 흑자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9500원으로 상향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장 종가는 3만 7750원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 238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였던 132억 원 적자를 하회했다. 일부 고객사의 수요가 계획대비 감소했고, 비용증가의 원인인 전력비의 하락폭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다만 “흑자전환이 지연되고 있지만 하반기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현재 신규 공장인 헝가리 페이즈 2의 수율은 60%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회사측은 하반기 에 70%를 목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흑자전환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에도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북미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의 반증”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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