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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분쟁 마무리…알고케어·롯데헬스케어, 상생기금 공동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 출연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한 최초 사례

이영(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한무경 국회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및 동반성장 기금 출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는 6개월간 이어진 기술 도용 논란을 마무리하고 공동명의로 3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형공장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중기부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가 6개월간 이어진 기술 도용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조성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동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것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상생협력기금은 상생형 스마트 공장, 공동 투자형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와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 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열었다.



두 회사는 올 초부터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디스펜서’와 관련한 기술 도용 논란을 벌여왔다. 알고케어는 자사가 개발한 디스펜서 기술을 롯데헬스케어가 탈취했다고 주장했고 롯데헬스케어는 범용 기술이라며 맞섰다. 하지만 이달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시한 기술 분쟁 조정안을 양 사가 최종 수용하면서 6개월간 지속된 기술 도용 논란의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헬스케어가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소모적 비방을 금지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두 기업에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밑거름 삼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온기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며 “기금이 성과 있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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