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업체 피앤에스클라우드가 바이오 인식 분야 보안 회사 아메이투라와 생체보안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공항 등에서는 개인마다 고유한 손바닥 정맥의 모양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는 장정맥 인증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피앤에스클라우드는 장정맥에 영상까지 혼합한 생체보안 영상 솔루션을 제공해 도난, 횡령사고를 방지하는 소상공인용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우성 피앤에스클라우드 대표는 “장정맥은 두 손만 있으면 간편하게 인증되면서도 강력한 보안과 편리성까지 갖춘 인증수단”이라며 “더불어 영상과 함께 인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븐우 아메이투라 사장은 “자사의 장정맥 시스템은 비접촉식이며 0.3초의 빠른 인식률을 통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공항이나 공연장, 놀이동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손, 손금, 정맥을 인증하는 3단계를 한번에 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했다.
이규환 ZKTeco 한국지사장 대표는 “5년 내 대부분의 생체인식은 장정맥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인증을 위해 무엇인가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그로 인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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