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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이번엔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노린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낸스' 출시

청정 환기 시스템 등도 선보여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 제품. 사진 제공=경동나비엔




북미 시장에서 온수기 1위 기업으로 올라선 경동나비엔(009450)이 이번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HVAC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HVAC은 냉방과 난방,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조를 통합하는 개념으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32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지역의 난방 방식인 퍼내스는 온도가 높은 연소 배기가스로 공기를 가열해 실내로 공급하는 것인데 공기가 매우 건조하고 실내 온도의 편차가 커서 쾌적성이 떨어진다. 이와 달리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는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공급한다. 이에 쾌적한 공기로 안정적인 난방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이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여 환경친화적으로 구현된다. 올 2월 북미 냉난방전시회 ‘AHR 2023’에서 공개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경동나비엔은 이와 함께 청정환기시스템들을 연이어 선보이는 등 실내 공기질 시스템에도 발을 뻗고 있다. 최근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정환기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전기쿡탑과 3차원(3D) 에어후드를 선보이며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프리미엄 전기쿡탑으로 유해가스의 발생을 줄이면서 이에 연동된 에어후드로 매연 확산을 막고 청정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새로운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주는 방식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북미 진출은 글로벌 HVAC 시장 진출을 알리는 첫 행보”라며 “경동나비엔은 전 세계 HVAC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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