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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매트리스’ 지누스,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4% ‘뚝’

美 고객사 발주 제한 영향에 실적 감소

“판매 회복세 뚜렷…3분기 반등 기대”

지누스 팝업스토어. 사진 제공=지누스




지누스(013890)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8%나 줄어든 수준이다.

이번 분기 매출액도 2195억 원으로 16.9%가 빠졌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에서 발주가 제한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누스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제한 정책이 2분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를 기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핵심 제품군인 매트리스 판매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월 평균 50%에 육박하는 국내 사업의 고신장세와 3분기부터 반영되는 멕시코 매출 등의 영향으로 다음 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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