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1:1 R&D사업비 맞춤상담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1 R&D사업비 맞춤상담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 R&D지원사업 관련 대면 설명회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됐다. 맞춤상담회를 통해 R&D 수행기관(기업) 관계자는 사업비 집행 애로사항 및 문의를 지정회계법인의 담당 회계사에게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담당 회계사는 사업비 집행 규정 설명, 사업비 정산결과 주요 불인정 사례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정회계법인 상시점검 후속조치 안내도 병행된다.
이번 행사는 맞춤상담회에 직접 참석이 어렵거나 상담회 개최 지역 외 소재 기업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회계법인 담당회계사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1:1 맞춤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TIPA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R&D수행기업들의 사업비 집행 불인정 사례를 최소화하고 국가 R&D 자금의 부정사용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1 R&D사업비 맞춤상담회 행사는 전년도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만족’이 93% 이상이고, 행사 재개최 수요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IPA는 이에 올해에도 지난 5월에 수도권에서 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R&D 사업비 상담회 개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부산, 서울 대전 등에서 진행된다.
이재홍 TIPA 원장은“이번 맞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들이 사업비 집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R&D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it812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