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기업·지자체·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전세계 18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동포기업과 국내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12개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38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미국의 조달청(GSA), 중기부(SBA) 등 정부기관과 캘리포니아주 등 지방정부를 비롯해 상공회의소연합·현지기업 등 3만여 현지 관람객과 비즈니스(사업) 교류 기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대회 개최를 약 1개월 앞두고 참가업체의 제반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주최 측이 마련 중인 전시·상담회, 세미나, 투자포럼 등의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도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50여 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KBIZ관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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