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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2% “AI 인력 부족”…네이버-IITP 인재 육성 맞손

민관협력형 인재양성 MOU 체결

인턴십·챌린지 개최 다방면 협력

전성배(왼쪽)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30일 열린 업무협약식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인공지능(AI) 기술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을 합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민관협력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인재 육성외에도 개인의 AI 활용 능력과 리터러시 향상이 산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공감해 대국민 AI 리터러시 강화에도 힘을 모은다. IITP는 4차 사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전문 기관으로 ICT R&D 관련 기획·평가·관리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관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ITP가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에 자사의 전문 인력을 멘토링 역할로 투입하고, 자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실무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해 AI 관련 과제를 함께 제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챌린지 대회도 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4일 공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 제공은 물론 네이버클라우드의 디지털, AI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거점 대학, 교육기관, 지자체들과 협업해 지역 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 AI 지역격차 해소에도 적 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실험 환경, 교육 시설 등도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22년 AI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AI 사업 과정에서 인력 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사업체는 전체 응답 기업의 81.7%로 나타났다. 직전 연도(71.2%) 보다 10% 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챗GPT가 공개된 후 AI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 특화된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인력 수급 불일치는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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