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걸그룹 뉴진스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와 함께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로, 일상에서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중순부터 뉴진스와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 또 빼빼로 뉴진스 에디션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외 대규모 팝업스토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로 출시 40년을 맞은 빼빼로는 올 상반기까지 2조 원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 미국 등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480억 원이다. 올해 해외 매출 목표는 550억 원이다.
최근에는 빼빼로 주요 수출 국가인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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