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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원에 엔화 환전 우대까지…일학개미 진입장벽 낮추는 증권사

日 주식 투자액 전년比 30% 쑥

신한·유안타 등 고객 유치 확대





올 들어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일학개미가 급증하자 증권사들이 앞다퉈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제로(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투자증권 고객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연말까지 자동 적용된다.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와 엔화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이 함께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주식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목 정보 탭에서 종목의 개요와 재무 및 배당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컨센서스 정보를 통해 목표주가 및 투자 의견 추이, 실적 전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순위 정보(상승·하락·거래량 등)도 제공한다.



유안타증권도 이달 들어 일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엔화 환전 시 100엔당 1원의 우대 환전 수수료를 제공하고 100만 엔 이상 일본 주식 매매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주식 쿠폰도 증정한다.

증권사들이 일학개미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일본 주식 매수세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지난달 31일 기준 일본 주식 보관 잔액은 33억 9233만 달러(약 4조 4914억 원)로 지난해 말 26억 1108만 달러(약 3조 4571억 원) 대비 29.9% 늘었다. 8월 한 달만 봐도 국내 투자자는 일본 주식 1억 1040만 달러(약 1464억 원) 순매수를 보여 지난해 같은 달(946만 달러) 대비 12배 급증했다.

올 들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약 28% 상승했으며 엔저 효과와 일본 정부의 증시 부양책, 중국을 이탈한 글로벌 자금의 유입 등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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