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애경산업(018250)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이 올해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임 대표이사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2075만원이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자사주 1000주, 지난해 8000주를 매입했다.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는 지난 3월 자사주 5000주 매입에 이어 1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정창원 상무 역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사주 2000주를 사들였다. 박진우 실장도 1000주를 매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 임원진은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중심 성장,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 전략에 맞춰 회사 가치를 높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애경산업은 이와 같은 책임경영을 통해 회사가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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