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6일 본원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 대부업 담당 공무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부업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자체와 금융위원회로 이원화된 대부업 관리·감독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연수에서 대부업법 규제사항과 대부이용자 보호와 관련이 높은 테마 위주 점검 사례 및 점검 기법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 점검 결과 및 기법 소개도 포함됐다.
이외 대부업 실태조사 작성요령, 대부업 등록 실무 연수도 이어졌다.
금감원은 “최근 대출잔액이 증가하고 있는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의 실무역량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지자체와 대부업권 전반의 이슈를 공유하는 등 일관성 있는 대부업 관리·감독을 통해 서민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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