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일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내가 조디 포스터랑 사진을 찍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은 조디 포스터와 나란히 붙어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부회장과 포스터가 참석한 행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다. 같은 날 시작된 국내 미술계 최대 행사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도 참석했다. 정 총괄사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6년 신세계 대구점 개점 행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알려졌다. 분더샵청담 지하 1층에는 현재 신세계갤러리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프리즈 서울 행사의 전시장으로 쓰이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임원들과 함께 직접 손님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담동 인근 화랑과 옥션에서는 디너파티가 곳곳에서 열렸다. 서울옥션은 강남센터에서 키아프리즈에 맞춰 개최한 이우환·쿠사마 야요이 2인전과 연계한 파티를 진행했고 페로탕·송은갤러리·원앤제이갤러리·서정아트 등이 오후 10시까지 화랑 문을 열고 ‘아트 나이트’를 진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nvic@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