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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서 사면 일요일에도 배송온다

휴일 배송 서비스 업계 첫 시작

'新거점' 군포물류센터 오픈 영향

서울·수도권, TV쇼핑 상품 한정

CJ온스타일 군포물류센터. 사진 제공=CJ온스타일




CJ(001040)온스타일이 군포물류센터 신규 오픈과 함께 업계 최초로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를 시작한다. 내일·당일 도착하는 특화 배송 ‘내일꼭!오네’ ‘오늘오네’ 등도 강화하며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일요일오네가 가능하게 된 것은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센터가 위치하게 되면서다. 군포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 ㎡로 약 36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패션 및 리빙 상품은 기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군포물류센터는 2단 팔레트, 경량렉 등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가 강화됐다. 물류 역량이 강화된 만큼 협력사를 위한 배송 지원 정책도 늘린다. 우선 CJ온스타일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선비가 지원된다. 물류 기반이 취약한 중소업체들에게는 상품 보관공간도 특정기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특화 배송 서비스를 CJ대한통운이 지난 4월 론칭한 신규 택배 브랜드 오네와 협업 운영하며 계열사간 시너지도 제고한다.



CJ온스타일은 군포물류센터 신설과 동시에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를 론칭한다. 일요일오네의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주요권역에 한정된다. 대상은 토요일 송출하는 TV쇼핑 및 T커머스 방송 상품이다.

주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보는 내일꼭!오네 대상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TV쇼핑 기준 월 15회에 한정했던 이 서비스를 약 9배 이상으로 대폭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내일꼭!오네 서비스는 자체브랜드(PB) 제품 등 1500여개 핵심 상품을 기반으로 제주도와 도서,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역 대상으로 오늘오네도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쇼핑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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