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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보다 싸다’…신한운용, 인덱스 펀드 3종 운용 보수 인하





신한자산운용이 대표 지수 인덱스 펀드 3종의 운용보수를 0.15~0.30%에서 0.09%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용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한국·일본·유럽 대표 지수 인덱스 펀드 3종이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신한 스마트 인덱스펀드’의 운용 보수는 기존 0.15%에서 0.09%로 낮아진다. 아울러 신한운용은 닛케이225 지수와 유로스톡스50 지수를 따르는 ‘신한 일본 인덱스 펀드’와 ‘신한 유로 인덱스 펀드’의 운용보수를 0.3%에서 0.09%로 인하한다.



신한운용은 운용 보수 인하로 신한인덱스펀드의 투자비용이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일본·유로 인덱스 펀드의 운용보수는 0.09%로 동일한 전략의 타사 인덱스 펀드들의 평균 운용 보수인 0.43%의 4분의 1 수준”이라며 “ETF의 매매 수수료와 호가 스프레드 등을 고려하면 신한의 인덱스 펀드로 더 낮은 비용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이번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문화 정착뿐 아니라 효율적인 인덱스 펀드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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