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황금녘 동행축제'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6일간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른 방한 관광객 특수를 고려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이다.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대부분 참여했다. 황금녘 동행축제의 매출은 이달 24일까지 26일 동안 1조2649억 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인 1조2000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연장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7개의 행사가 추가로 열린다. 인천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5~8일)', 대구달서상권 두류 젊코 음식문화 거리에서 열리는 '맛 페스티벌(10월7일)', '가평잣고을시장 재즈페스티벌(10월7~9일),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9월11일~11월11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8000여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