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003090)바이오가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바이오는 다음달 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건기식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의사·약사·인플루언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대웅바이오의 중추신경계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리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대웅바이오의 중추신경계 제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점유율 1위다. 지난해 매출은 1061억 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이러한 전략으로 3년 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대웅바이오의 목표다. 대웅바이오는 다음달 행사에서 신제품을 정식 공개하는 한편 특허 유산균을 한 알에 담아낸 차세대 멀티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유산균제’와 세계 3대 천연 항생제를 함유한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도 선보인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라며 “각 제품에 차별화된 원료와 성분을 발굴 및 적용해 ‘명품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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