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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8년 만에 日 금융청장 만나…"금융 협력 강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월 20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 서민금융 이용자 및 상담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금융 분야 한·일 협력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면담 이후 김 위원장과 쿠리타 청장은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외 김 위원장은 4일 양국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 펀드 ‘퓨처 플로우 펀드’ 출범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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