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과 함께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증권사 금현물 계좌 신규개설 고객 등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는 증권사에 개설된 금 현물 계좌 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100만 개를 돌파함에 따라 마련됐다.
거래소는 증권사를 통해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투자의 편의성과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 한국조폐공사의 품질 인증 등 은행 골드뱅킹이나 금 투자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KRX금시장만의 장점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거래소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기간 중 금현물 계좌를 신규개설한 고객에게 약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아울러 1g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약 95만 원 상당의 10g 골드바를, 5g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약 360만 원 상당의 37.5g 골드바를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금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한 KRX금시장 투자 경험과 경품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정부의 금시장 양성화 정책에 따라 개설된 KRX금시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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