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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바닥 찍었나…제조업 생산 5.6% 증가

◆통계청, 8월 산업활동동향

전산업생산 2.2% 증가해

반도체 13.4% 늘어난 영향

설투 3.6%, 건설기성 4.4% ↑

소비는 전월대비 0.3% 감소해

지난달 1일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생산·투자가 전월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줄어든 영향에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한 달 전보다 2.2% 늘어난 112.1포인트로 집계됐다.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5.6% 늘어나면서 광공업생산이 5.5% 증가한 영향이 컸다. 광공업·제조업 모두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경기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13.4% 늘면서 제조업 생산 증가세를 견인했다. 기계장비 생산 역시 9.7% 증가했는데, 이는 반도체 장비 제조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투자액의 경우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각각 3.6%, 4.4% 늘어났다. 설비투자에선 선박 등 운송장비(13.1%)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6%)에서 모두 증가세가 나타났고, 건설기성은 토목(13.8%)과 건축(1.8%)에서 모두 공사 실적이 늘었다.

다만 소비는 전월 대비 0.3% 줄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한 달 전보다 1.1%,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같은 기간 0.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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