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투자 늘려 디지털전환 사업 주도

포스코DX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 상장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포스코DX

포스코DX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 상장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함으로써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전 상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7758억 원, 영업이익은 643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65%, 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