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보안, 정보보호 등 금융 안전을 전담하는 ‘금융안전과’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전자금융과를 개편해 만든 금융안전과는 전자금융 관련 보안을 비롯해 금융 분야 전자적 침해사고 대응,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금융 분야 개인정보·신용정보 보호, 디지털금융 인프라 안정성·보안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기존 전자금융과 업무 중 하나였던 전자금융업자 허가 및 관리, 감독 업무는 금융데이터정책과가 담당하게 된다.
금융위 측은 “최근 디지털금융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금융보안 및 정보보호 기능을 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확대됐다”며 “이에 13일부터 금융안전과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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