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휴맥스(115160)모빌리티의 카셰어링 서비스인 ‘투루카’의 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투루 서비스(투루발렛·투루차저·투루카)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투루카의 일평균 주행거리도 20% 가량 늘어났다. 연휴 기간 최대 주행거리는 서울과 부산을 편도로 약 5회 이상 이동할 수 있는 2328㎞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루발렛’의 같은 기간 이용량은 약 5700건으로 전년 대비 230% 이상 늘었다.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루차저’는 황금연휴 기간 주거지역 충전기 이용량이 감소한 반면,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국 관광 지역에 위치한 충전기 이용량은 연휴 전과 비교해 약 82% 증가했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예년보다 길었던 황금연휴 동안 주차대행, 전기차 충전, 차량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한 이용 행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 고객 이용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투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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