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 행사 ‘슈퍼 새터데이 리턴즈’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슈퍼 새터데이는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운영한 행사다. 미국 합작사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이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개최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Midnight Madness)’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했다.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돼 상품 가격을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해외 명품과 컨템포러리,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아동, 리빙 등 모든 카테고리의 75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을·겨울 시즌 쇼핑 수요 선점을 위해 매년 11월이었던 행사 일정을 올해는 10월로 앞당겼다. 대표적으로 전점에서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띠어리?르베이지?구호, LF(093050)의 닥스?이자벨마랑?질스튜어트,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슈콤마보니?쿠론 등 패션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점포별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고객을 잡기 위해 부산에선 '디저트 티니핑 페스타'가, 시흥에선 '국캐대표 컬러풀 페스타'가 각각 열린다. 여주에서는 '프리미엄 캠핑쇼'가 펼쳐진다. 이 밖에 점별로 각종 공연과 연주, 버스킹이 열린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중 단 이틀, 입점 브랜드에서 준비한 혜택으로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며 “온라인 쇼핑에서 느껴볼 수 없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콘텐츠까지 더해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