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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LG화학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맞손

화장품·생활용품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

'플라스틱 소재 개발,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강명구(왼쪽)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과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LG화학(051910)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 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 및 신제품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소비자 친화적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은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은 것이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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