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들어 약 10개월간 임직원 봉사 활동 1만 시간, 누적 기부금 1억 6000만 원을 달성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1만 162시간의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동시에 올해 누적 기부 금액도 1억 6000만 원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1만 162시간의 봉사 활동 중 약 3700시간은 ‘릴레이 나눔데이’로 채워졌다. 릴레이 나눔데이는 팀이나 부서별로 봉사 활동을 진행한 후 다음 봉사 활동 참가 팀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봉사 활동이다. 개발도상국 아동을 위한 뎅기열 예방 비누 만들기,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임직원 해외 봉사 활동도 처음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50여 명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에서 4박 5일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참여하게 될 봉사 활동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버스 탑승 후 출발하면서 목적지를 알게 되는 ‘미스터리 나눔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 활동도 활발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원증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 ‘엔솔 터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주거·치료·생계비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 계층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동료를 위한 사랑의 성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충북 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등을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연 1만 시간 돌파, 기부 금액 1억 6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