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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전기차 연구원 될래요"…기아, 키자니아 서울에 직업 체험관 오픈

인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운전면허 시험장·드라이빙 트랙 등

전동화 모빌리티 체험 공간 구성

권혁호(오른쪽 두번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1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열린 ‘기아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000270)가 인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은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자니아는 총 22개국에서 세계 1억 명 이상이 경험한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키자니아 서울에 개관한 기아의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은 운전면허시험장과 자동차 연구소, 드라이빙 트랙 등의 체험 공간을 갖췄다. 각 공간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전동화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실제 운전 환경과 유사하게 연출된 가상 운전 기기를 통해 운전 요령 및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키자니아 전용 운전면허증이 수여된다.

자동차 연구소에선 브릭으로 나만의 맞춤형 조립 자동차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이빙 트랙은 미래 도심을 형상화한 드라이빙 체험 공간이다. 키자니아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후 기아 전동화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전동화 차량의 특징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즐겁고 유익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훗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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