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디지털아트 전시회 '아트 웨이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트 웨이브'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신진 작가에게 다양한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롱 드림'을 주제로 구기정, 송예환, 스튜디오 아텍, 얄루, 조나단 모나한 등 국내외 작가 5팀이 88·77인치 초대형 OLED, 투명 OLED 등 총 16대의 OLED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빛과 색으로 이은 유토피아'를 담아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디지털아트는 OLED만의 풍부한 색 표현력, 완벽한 블랙, 높은 휘도 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OLED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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