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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농업농산식품부 장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찾아

축산물 주요 수입국인 한국시장 시찰해

홈플러스, 2021년부터 캐나다 돈육 판매

2일 오후 이제훈(오른쪽) 홈플러스 사장과 로렌스 맥콜레이(가운데) 캐나다 농업농산식품부 장관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서울 강서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홈플러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후 홈플러스 본사와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찾았다. 자국 축산물의 유통 비중이 높은 홈플러스를 한국 방문 1일차 일정으로 택한 셈이다. 캐나다 주요 인사의 홈플러스 방문은 지난 7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내한은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캐나다산 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인 한국 시장을 시찰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홈플러스 본사에서 이제훈 사장 및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판매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으로 이동해 판매 현장을 살폈다. 홈플러스 대표 상품인 ‘보리 먹고 자란 돼지’를 시식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2021년 초부터 캐나다산 돈육 정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보리 먹고 자란 돼지를 물가안정 프로젝트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인지도를 높였다. 매출도 매년 2배 이상 성장중이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산식품부 장관은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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