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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도 손나은도 올 겨울엔 '배꼽패딩'…영하에도 무조건 짧게 입는 '얼죽숏'이 트렌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의 인기가 지난해부터 시들해지면서 패딩의 길이가 짧아지더니 올해는 크롭 기장의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얼어 죽어도 숏패딩’을 의미하는 ‘얼죽숏’이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경쟁적으로 숏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길이가 짧아지면서 소재와 패턴에도 변화를 줬다. 은은하게 빛나는 광택 소재나 화려한 프린팅,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최근 광택 소재와 크롭 스타일(엉덩이를 덮지 않는 길이)을 앞세운 ‘2023 숏패딩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은은한 광택 소재와 톤온톤 배색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겉감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노스페이스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1996 눕시 재킷’도 크롭 스타일 변신을 꾀했다. 구스 다운 충전재에 소매와 밑단의 스트링을 적용을 더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다.





걸그룹 있지(ITZY)


네파도 리버서블 숏다운 ‘스위치다운’을 출시했다. 퀄팅 패션이 적용된 튜브 면과 매끈한 실루엣의 솔리드 면이 하나로 합쳐진 스타일로, 크롭 기장감으로 부피감을 줄였다.

뉴발란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액티브 라이트 경량 구스 다운’과 크롭 기장의 ‘우먼스 액티브 플라워 숏 다운’ 등을 선보였다. RDS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캘빈클라인도 양방향의 투웨이 지퍼로 핏 조절이 쉽고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릴렉스 숏 다운 푸퍼’를 선보였다.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잡’도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핏의 숏패딩 ‘퓨잡 바시’를 공개하며 숏다운 트렌드에 가세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동안 롱패딩이 트렌드였지만 지난해부터는 패딩의 길이가 짧아졌는데 올해부터는 보다 짧아져 크롭 기장의 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소재나 패턴역시 최근 무광의 블랙이 유행했던 것과 달리 광택감을 살리고 패턴도 한층 화려해진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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