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드림쇼'를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참여기업의 투자 분야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행사 참석자에 대한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창업공간,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지원 등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토스·직방을 비롯한 다수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배출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대전에 시범 설치했고 올해는 경기·부산·제주까지 4곳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업 간담회 △투자유치 기념식 △데모데이 △전문가 멘토링 및 정책연계 상담부스 △네트워킹 행사 순으로 열렸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창업기업의 경영이 다소 어렵다"면서 "이 가운데 투자 유치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은 입교 기업의 잠재력과 민간 주도 생태계의 관계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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