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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韓·美 '원 팀' 결성해 차세대 배터리 선점 나선다

KETI·KEIT·솔리드파워 다자간 MOU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협력 추진

신희동(맨 왼쪽) KETI 원장, 데릭 존슨(왼쪽 두 번째) 솔리드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안덕근(오른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전윤종 KEIT 원장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 미국 혁신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KETI는 이달 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와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공조에 나선다. KETI는 이번 MOU를 계기로 미국 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내 기업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ETI는 올 4월에는 미국 배터리산업협회(NAATBatt)와 MOU를 맺으며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산업 전반의 R&D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KETI는 차세대 전지 소재·전지·제조 등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차세대전지연구센터가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 고체전해질의 대기 안정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련 내용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기재됐다. KEIT의 경우 국내 산업기술에 대한 기획·평가·관리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 국제 공동 R&D 추진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주요 과제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드 파워는 미국 콜로라도주 기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으로 SK온, 포드, BMW 등 글로벌 기업과 밀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주요국을 중심으로 미래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차세대 배터리는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이라며 "한미 간 R&D 협력 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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