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8%에 해당하는 200억 원으로 계약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6개월이다.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 7월 수립한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무상증자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진행했으며 올 1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자사주와 발행주 1%에 달하는 19만 1132주(약 537억 원)를 소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 환원을 실천하겠다는 중장기적 계획의 일부”라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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