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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도 전기차가 대세…5년새 5배 늘었다

본지·쏘카 '최근 5년간 카셰어링 이용변화' 분석

전기차 비중, 5년 새 481대↑

1일 이내 단기→1일 이상 중장기 선호





최근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5년 새 카셰어링 전기차 비중이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경제신문이 '최근 5년 간 쏘카 카셰어링 이용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카셰어링 전기차도 급증했다.

2018년 쏘카가 보유한 전기차는 134대에 그쳤지만 2021년 301대, 지난해 335대로 늘었고 올해는 615대까지 확대됐다. 소형 SUV 차량 비중은 2018년 11%에서 올해 23%로 12%포인트(p) 증가했고, 중형 이상 차종도 같은 기간 21%에서 28%로 급증했다.

쏘카 관계자는 “2018년에는 30분 이내 초단기 수요가 많아 경차 위주의 차량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중형급 이상으로 주력 차종이 확대됐다"면서 "전기차 출시가 늘면서 EV9, EV6, 아이오닉6, 아이오닉5, 폴스타2, 코나EV, 니로 EV 등으로 라인업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차 구매 대신 ‘차량 대여’를 선택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차량 대여 기간도 ‘1일 이내’ 단기 기간에서 ‘1일 이상’ 중장기로 늘어났다.

올해 하루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비중은 15%로, 2018년(6%) 보다 2배 넘게 급증했다. 최소 30분을 기본으로 하루 이내 단기간 사용하는 비중(85%)이 여전히 컸지만 2018년의 94%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이용건당 평균 주행거리도 늘었다. 2018년 평균 72㎞이던 건당 주행거리는 올해 113㎞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밖에도 차량 대여 주된 이용층이 20대에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차량을 대여한 10명 중 5명은 30대 이상(52%)이었으며, 40대 이상 신규 회원 비중도 2018년 18%에서 2023년 37%로 확대됐다. 고객 연령층이 20대에서 30~40대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쏘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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