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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테크株 다 담았다…미래에셋운용, 코리아테크액티브 ETF 신규 상장

IT·AI·2차전지·바이오 대표기업 편입

사진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K-바이오 및 정보기술(IT)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IT뿐 아니라 2차전지와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테크, 신약, 인공지능(AI)까지 광범위한 ‘테크’ 섹터에 투자한다.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특정 섹터를 과감하게 선정하고 섹터 내에서도 핵심 종목을 선별해 압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지수는 ‘KRX정보기술지수’로 액티브 ETF로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액티브 ETF란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지수를 70% 가량 추종하면서 나머지 30% 범위에서 펀드매니저가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세부 종목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섹터에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제우스(079370), ISC(095340), 두산테스나(13197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등을 담았고 2차전지 섹터에는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성SDI(006400) 등을 편입했다. 바이오테크 섹터에서는 신약개발 관련 기업인 유한양행(000100)한미약품(128940),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196170), 펩트론(087010), 의료AI 서비스의 제이엘케이(322510) 등이 있다.



지난 20년간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IT와 바이오테크, 경기소비재(자동차 업종 중심) 섹터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고 관련 기업들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성장주와 IT 및 바이오테크 섹터가 주목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황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에서 이후 성장주의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원한다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트렌드 변화에 한 발 앞선 한국의 혁신 섹터를 선정하고 그 안에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주도주를 선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대신증권에서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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